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. <br /> <br />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르고, 함께 음식을 나누던 풍요로운 행복을 올해는 느낄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이번 연휴 기간을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으로 보면서 비대면 추석을 결심한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매년 큰 형님을 뵈러 귀성길에 올랐던 백발의 어르신도, 명절마다 네 자녀의 고향 방문으로 떠들썩한 시간을 보냈던 노부부도 이번 추석엔 영상 통화로 가족 맞이를 대신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가 바꾼 추석의 풍경이 사뭇 낯설지만,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일상이 멀어지지 않도록 이번 추석은 '잠시 멈춤'이 필요한 때입니다. <br /> <br />진형욱 [jinhw120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300503070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